아이패드프로11인치 M4칩 142만원 vs 아이패드 에어 13인치 대화면의 아이패드를 113만원대 가격 무엇을 선택할까?

이번에 아이패드 신형이 공개되면서 예상은 했지만 엄청나게 파괴적인 가격으로 두번 놀라게 된다. 암튼 아이패드 프로가 나오고 난 뒤 코로나가 딱 터졌을 때가 지금 생각하면 어떤거든 가장 좋은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던 마지막이었던 것 같고 이제는 이 인플레이션을 모두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벌써 2024년 6월이니 2020년 3월 이후를 생각하면 4년하고도 3개월이 더 흘러갔다. 


코로나만 끝나면 내려올 것이라는 가격은 그 이상 뛰어올랐고 이제 아이패드 에어 기본형도 100만원에 육박한다. 


물론 아이패드프로에서만 출시되던 13인치형이 에어까지 내려온 것은 고무적일 수 있지만 애플의 급나누기는 이유가 있을 때에만 변형을 주는데 최고급형 13인치가 왜 에어에도 적용되었을까를 생각하면 항상 답은 나와있다. 재고떨이.


바로 아이패드프로 M4 형은 이제 더이상 LED가 아닌 OLED를 장착하고 나온다. 원래 프로는 영상작업 이미지작업을 하는 전문가용이라는 명확한 타겟이 있던 제품이지만 OLED를 입고 더 비싸졌다. 

그렇게 되니 기존에 생산해놓은 아이패드 프로용 13인치 LED 디스플레이는 더 이상 쓸 곳이 없으니 이걸 다음 급 아이패드 에어로 내려보내고 13인치 모델을 추가하는 애플식 혁신을 보여준다. 사실 나도 그렇고 아이패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13인치 이용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아이패드프로 13인치는 200만원대의 가격이다. 이게 기본 사양이 256gb 부터 시작이라서 그렇지 영상 작업을 하는 경우 용량을 1TB로 맞추기 때문에 가격은 저세상으로 날아간다.

그래서 에어 13인치라면 고민해도 괜찮을 가격이 된다. 아이패드에어 13인치 M2칩에 113만원대 가격. 이정도면 좋은 딜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에어에서는 최고급형이 되겠지만, 프로와 넘을 수 없는 차원의 벽인, 주사율과 프로모션 미적용이 끝내 아쉬운 부분이 된다. 주사율이라는건 다들 알겠지만 한번도 안 써본 사람은 몰라도 한번이라도 써 본 사람은 하위 모델로 돌아가기가 영 쉽지 않게 만드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모바일폰이야 화면도 작아서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손 쳐도 다들 알지 않나, 이상하리만큼 벅벅대는 느낌. 페이지 이동하거나 스크롤 할 때 느껴지는 그 답답한 무언가. 그게 이 120hz 주사율이냐 아니냐로 갈리는 부분인데 13인치에서도 그 차이를 그대로 느껴야 한다는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13인치 사이즈라면 최소한 주사율 120hz는 되어야 한다는걸 모를리 없는데 프로를 위한 희생적 급나누기의 최대 피해가 아닐까 싶다. 그걸 만회하기 위해 가격을 공홈 기준 119만원으로 맞춘걸지도 모른다고 생각은 들지만, 한가지 더 FACE ID도 지원하지 않는게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다.

나는 솔직히 아이패드 미니를 E북으로 활용하고 있어서 이 주사율 차이를 알지만도 그래도 나름대로 적응하고 있는 편이라 아이패드에어13인치 루머가 있을 때 구매를 다짐했는데,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페이스아이디 미적용 부분이 가장 아쉽고 에어 13인치 구매를 포기하게 된 결정적 계기다.

그래서 그냥 아이패드프로 12.9인치 모델 구 모델 구매로 좋은 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에 그걸 구매할 요량이다. 12.9인치 동일에, 페이스아이디, 120hz주사율, 프로모션 모두 적용되는데 굳이 13인치 에어로 갈아탈 이유가 있을까 싶다. 칩도 M2 동일하고..


근데 그렇게 되니 정말 기막히게도 아이패드 12.9인치 프로 모델은 전부 사라진 상태다. 중고를 이용해야 한다는데 그건 또 좀 그렇다.


참 대단하다 애플. 장사는 진짜 이렇게 해야 한다. 온갖 경우의 수를 다 굴려서 결국 자신들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만들고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 정신. 


암튼 아이패드프로를 이용하지 않았던 분들 중 아이패드 에어 13인치모델을 고려하신다면 나쁜 선택은 아닌데, 그럴 바에는 이전 모델인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6세대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면 그게 훨씬 나은 선택이 될 것이고 (가격차이가 물론 있음) 그게 아니라면 아이패드 11인치 M4랑 에어13인치랑 고민을 해야 하는데 30만원대의 가격차이가 있지만 프로가 사용자 환경에서는 압도적이라 본인의 실 사용환경을 고려해서 구매 하는걸 추천합니다. 이동하는 경우가 많고 외부활동이 있는 경우라면 프로, 집에서 노트북처럼 영상시청 필기 등을 하는 일이 많으면 13인치.






댓글 없음:

댓글 쓰기

강원교육청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홈페이지 및 이용방법소개

  강원교육청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은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으로, 학생들의 기초 학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학업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보충 학습 및 지도를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