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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일푼 흙수저의 희망 노가다 완전정복 가이드 (10년 김씨의 이야기 공수 용어 꿀팁 등)

목차

  1. 서론
  2. 주의사항
  3. 기본 준비
  4. 인력 찾기 방법
  5. 인력 유형 및 일거리
    • 오래된 큰 인력 & 직영잡부
    • 중간 인력 & 개인현장 위주
    • 신생인력
  6. 작업 시간 및 노임 단가
    • 직영잡부
    • 개인현장
  7. 인력 생활 유지 방법
  8. 마인드 컨트롤
  9. 인력 직종 및 업무 이해
    • 직영잡부(원청)
    • 골조잡부(하청)
    • 토목잡부(하청)
    • 인테리어 직종군
  10. 결론

1. 서론

10년간의 인력(용역) 노가다 경험을 바탕으로, 인력 생활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가이드입니다. 이 글은 처음 인력노가다 시장에 발을 들이던 10년 전 저의 모습처럼 초보분들에게 기본적인 준비부터 인력 찾는 방법, 다양한 인력 유형과 일거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릴 것입니다. 또한, 인력 생활을 유지하는 방법과 마인드 컨트롤에 대한 조언도 포함되어 있으니 막다른 골목에 처했다고 느껴지시겠지만 희망 잃지 마시고 그냥 눈 뜨면 일나가고 끝나면 푹 쉬는 것으로 일주일만, 그리고는 한달만, 또 한달 더 그렇게 1년이면 제법 목돈이 모이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2. 주의사항

삼성반도체, 이천하이닉스, 청주하이닉스, 발전소, 공장 관련 현장은 이 글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이 분야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으니 해당 사항이 필요 없다면 읽지 않아도 됩니다.

3. 기본 준비

인력 일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기본적인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건설업기초안전교육이수증: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기 위해 필수로 필요한 증명서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여 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건설근로자전자카드: 선택사항이지만, 이 카드를 소지하면 일 나갈 선택폭이 넓어집니다. 전자카드는 건설근로자공제회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작업복, 안전화, 장갑: 기본적인 작업 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는 현장에서의 안전과 작업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4. 인력 찾기 방법

인력을 찾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플랜 A:
    •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을 설치한 후, 자신의 집을 기준으로 설정하고 '인력' 또는 '용역'을 검색합니다. 그러면 근처 인력 사무소 목록이 뜹니다.
    • 목록을 메모장에 적어두고 가까운 순서대로 전화합니다. 전화할 때는 "일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만 말하세요. 사무소에서 몇 살이냐, 일 해봤냐고 물어볼 때는 무조건 일 많이 해봤다고 하고,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이제부터 꾸준히 일 나가려고 한다고 말하세요. 최대한 짧고 굵게 이야기하고 마무리하세요.
    • 말을 길게 하지 마세요. 특히 잡부 일에서는 말이 길어봤자 좋을 것이 없습니다.
    • 초반에는 무조건 30군데든 40군데든 찔러보세요.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본인과 자주 거래하는 사무소가 생기고, 신뢰가 쌓이면 무조건 일을 100% 줄 것입니다.
  • 플랜 B:
    • 플랜 A가 효과가 없을 때는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로 검색해서 전화번호가 일반전화로 되어있는 사무소들을 찾습니다. 이런 사무소는 직접 찾아가서 새벽에 출근해 첫 등록을 합니다.

5. 인력 유형 및 일거리

인력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래된 큰 인력 & 직영잡부

  • 특징: 기존 인원들이 많고, 신규 인원이 일을 얻기 힘듭니다. 기존 인원들이 안 가려고 하는 쓰레기 현장을 보낼 확률이 높습니다.
  • 직영잡부의 일: 현장 청소, 정리, 신호수, 폐기물 처리 등 간단한 일을 주로 합니다.
  • 단가: 서울 기준 13~15만원. 아침과 점심을 본인 돈으로 사 먹어야 합니다.
  • 특이사항: 단가가 가장 낮고, 한 현장에서 4대 보험 문제로 한 달 출역 7일 제한이 있습니다. 4대 보험이 적용되면 일당에서 10%가 더 띕니다.

중간 인력 & 개인현장 위주

  • 특징: 개인 현장이나 인테리어 현장, 아파트 세대 현장, 일반 업체 등이 주 대상입니다. 일주일에 2~3일 정도는 일을 채울 수 있습니다.
  • 단가: 기본 단가가 16~18만원. 아침과 점심을 제공받습니다.
  • 추천 이유: 개인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업체 관리자나 사장, 반장이 본인을 마음에 들어 하면 또 불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식으로 꿀 빨면서 돈 버는 일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생인력

  • 특징: 고정 거래처가 없고, 인터넷 광고로 주로 일을 찾습니다.
  • 단가: 집에서 가까운 거리거나 일이 없을 때 하루 때우기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추천 방법: 일이 아주 없을 때 간혹 연락을 유지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좋습니다.

6. 작업 시간 및 노임 단가

작업 시간과 노임 단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직영잡부

  • 작업 시간: 평균 07시~16시30분. 큰 현장은 지문이나 본인 확인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작업은 일찍 끝나도 찍는 시간이 17시인 경우가 있습니다.
  • 단가: 13~15만원. 아침과 점심을 본인 돈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개인현장

  • 작업 시간: 평균 08시~16시. 개인 현장은 출근 시간이 늦고, 아파트 세대 현장의 경우 9시 도착 등으로 늦습니다.
  • 단가: 16~18만원. 점심을 제공받고, 소규모 현장의 경우 사장이 직접 사 주지 않으면 알아서 사 먹고 영수증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오전에 간식을 제공합니다.
  • 특이사항: 할 일을 빨리 마무리하면 16시가 되기 전에 보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7. 인력 생활 유지 방법

  • 인력을 찾고 일을 나가다 보면 본인과 맞는 인력 사무소가 생깁니다.
  • 맞는다는 의미는 해당 인력 사무소에서 주는 일이 본인 스타일과 맞다는 것입니다.
  • 메인 인력 사무소를 3곳 정도 유지하면서 꾸준히 한두 달 정도 일에 나가면 됩니다.
  • 메인 인력 사무소는 문자를 돌려주면서 지속적으로 연락을 유지하세요.
  • 오다가 꼬이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메인 사무소는 3곳을 넘지 않도록 하세요.

8. 마인드 컨트롤

  • 인력 생활은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일용직입니다.
  • 철저한 자기관리와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 피땀 흘려 번 돈으로 불필요한 곳에 낭비하지 말고, 본인의 목표를 항상 생각하세요.

9. 인력 직종 및 업무 이해

인력 직종은 다양한 분야로 나뉩니다. 주요 직종과 업무에 대해 설명합니다:

직영잡부(원청)

  • 난이도: 최하
  • 단가: 최하
  • 업무: 현장 청소, 정리, 신호수, 보양, 폐기물 처리 등. 노가다 경력이 없어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 특이사항: 단가가 낮고, 다양한 인원이 모여 있습니다. 청소가 주 업무이지만, 건물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골조잡부(하청)

  • 난이도: 하~상
  • 단가: 하~중
  • 업무: 폼정리, 아시바 정리, 철근 자재 정리, 상하차, 청소, 신호수 등. 주로 힘을 쓰는 일이 많습니다.
  • 특이사항: 아침, 점심, 간식을 제공합니다. 일이 고되지만, 체력이 좋고 힘을 쓰는 일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외국인 작업자들이 많습니다.

토목잡부(하청)

  • 난이도: 상
  • 단가: 하
  • 업무: 신호수, 길 안내, 덤프 정리, 세륜장 청소, 화장실 청소 등. 일이 고되고, 작업 시간이 깁니다.
  • 특이사항: 체력을 많이 요하는 직종으로, 환경이 힘듭니다. 아침, 점심, 간식을 제공합니다. 단가는 직영잡부와 비슷하지만, 대우는 더 좋습니다.

인테리어 직종군

  • 설비: 온갖 연장질과 곰빵 작업. 단가 평균 16만원, 실수령 14.4만원. 개인 설비업자보다는 설비업체가 단가를 후려쳐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전기: 폐기물 정리, 자재 반입/반출, 사다리 잡아주기 등. 단가 평균 16만원, 실수령 14.4만원. 건설 낀 현장의 경우 밥을 안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닥트: 천장에 깡통 설치. 단가 평균 16만원, 실수령 14.4만원. 전기와 비슷한 작업 환경입니다.
  • 미장: 시멘트, 레미탈 곰빵. 단가 20만원, 대모도 18만원. 힘과 요령이 필요합니다.
  • 조적: 벽돌 쌓기. 단가 16~20만원. 곰빵 작업이 주입니다.
  • 타일: 타일 자재 양중. 단가 18~25만원. 자재 종류와 난이도에 따라 단가가 다릅니다.
  • 경량: 칸막이 설치. 단가 17~20만원. 석고 양중과 폐석고 치우기 작업이 주입니다.
  • 도배: 짐 옮기기. 단가 16만원. 간단한 작업이 많습니다.
  • 보온: 자재 옮기기, 청소. 단가 16만원. 보온 반장의 지시에 따라 작업합니다.
  • 방수: 옥상 방수, 자재 옮기기. 단가 18~25만원. 외부 작업이 많습니다.
  • 도장: 페인트칠. 단가 16만원. 간단한 청소 작업이 많습니다.
  • 목수 & 가구: 목자재 양중, 청소. 단가 16~20만원. 자재 종류와 현장에 따라 단가가 다릅니다.

10. 결론

이 글은 인력(용역)에 입문하는 초보자를 위한 기본적인 가이드입니다. 맞다고 맞장구치실 수 도 있고 뭐야 아닌데 ? 라고 김씨 훈수두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글을 통해 현장에 나갔을 때 인력노가다 처음 하시는 분들의 경우 호구 당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을 겁니다. 경제 상황이 어려운 지금, 목표를 향해 힘내서 나아가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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